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한·일 순방...‘북 도발 우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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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6 10:34 조회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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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양 상공에서 포착된 무인기로 한반도 정세가 험악해진 가운데, 커트 캠벨 부장관이 오는 15~17일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본 방문 기간, 캠벨 부장관은 일본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지역 내 억제 능력을 더 강화하기 위한 방위 기술 공동생산을 둘러싼 협력과 함께 지역 안보 위협에 맞서기 위한 공동 노력”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에서도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한반도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공동 우려를 포함한 공동의 지역·국제 도전들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강화하기 위한 양자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캠벨 부장관의 한·일 순방 계기에 서울에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회동’도 열린다. 한국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일본 측에서는 오카노 마사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한다.
이 회동에서는 “북한이 가하는 위협, 남중국해에서 국제법 지지의 중요성 등 광범위한 지역 및 국제 과제들”이 논의된다.
바이든 행정부 초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역임한 캠벨 부장관은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분야 실세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발을 맞춰 ‘한일 관계 개선’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밀어붙인 인물이다.
출처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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