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발 평양행 첫 정기 항공편, “440명 정원에 80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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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11 14:34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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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첫 직항 여객기가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북한 주민들이 꽃다발을 흔들며 환영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뉴스1)
모스크바에서 평양의 정기 노선 신설로 최근 이륙한 정원 440명의 항공기에 약 80명만이 탑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와 평양 간 직항 항공편의 좌석이 매진됐다는 보도에 반해 실제 탑승객은 전체 좌석의 5분의 1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7월 27일 수년간 처음으로 운항된 모스크바와 평양간의 직항 항공편이 모스크바를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다.
이에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최대 440명 정원인 보잉 777-200ER 기종으로 운영되는 모스크바~평양 직항편의 첫 번째 항공편의 매진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 1은 영상을 공개하며, 모스크바에서 평양으로 가는 항공편에 약 80명 정도가 탑승했으며, 대부분은 북한 주민과 러시아 대표단이었다고 전했다.
반면, 매체는 평양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400석의 항공편은 매진됐다며, 러시아로 가려는 북한인들이 예약한 것으로 추정했다.
크리스 먼데이 동서대 교수는 "북러 밀착의 주요 연결고리는 군사적 목적에 있는 반면 상업적, 관광적 연결 고리가 여전히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은 직항편을 당국자와 군 장교, 해외 근로자를 러시아로 수송하기 위해 활용하지만, 러시아는 이 사업을 군사 협력의 '곁다리' 정도로 여기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SPN 서울평양뉴스(https://www.s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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