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년 한반도의 미래는'…29일 연합뉴스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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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28 15:13 조회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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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와 공동 개최…박진 외교부 장관 기조연설·정관계 인사 참석
연합뉴스·통일부,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 개최
(서울=연합뉴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통일부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23.6.26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한반도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통일부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동맹 70년, 한반도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열린다.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로 시작된 한미동맹은 70년간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한미동맹 70년을 맞은 지금 안보, 경제, 기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심화하는 미·중 패권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면서 "이에 연합뉴스는 국제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정통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현 정부의 외교, 안보, 대북 정책을 포함해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고 심포지엄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개회식에 이어 '대한민국 성장과 함께 한 한미동맹 70주년'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 박진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 '재편되는 세계질서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논의하는 세션1, '꽉 막힌 남북관계, 담대한 구상으로 넘나'를 주제로 한 세션2 순으로 진행된다.
김윤희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지부장이 사회를 맡은 특별세션에선 커트 캠벨 미 백악관 인도·태평양조정관의 영상 강연 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스콧 플루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미 7공군 사령관)이 현장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의 사회로 열리는 세션1에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우정엽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이 발표에 나선다.
우 기획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포괄적 지역 전략으로 평가받는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션2에선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병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석 사무처장은 통일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와 민주평통의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이 교수와 김 실장은 '평화, 통일의 헌법적 한계', '대담한 구상과 신통일미래구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와 정관계 및 재계 인사들이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고 통일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로, 연합뉴스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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