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러시아 여객열차 4년 만에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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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11 09:24 조회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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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에서 북한행 기차에 탑승하려는 러시아 관광객들(사진=러시아연방세관 텔레그램)
북한과 러시아 간 여객 열차 운행이 약 4년 만에 재개됐다
러시아연방세관은 6일(현지시간) 사회연결망서비스 텔레그램에 “러시아 관광객을 태운 첫 열차가 하산검문소를 거쳐 북한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만에 우수리스크 세관 직원들이 북한으로 출발하는 첫 여객열차를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북한으로 떠난 여객열차에는 41명의 러시아인 관광객들이 탑승했다.
러시아연방세관은 “그동안 (북러) 철도여객 서비스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북한의 요청에 의해 중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철도 운행이 일시적인지, 정기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5월 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는 북한 나선시 인민위원회 대표단과 가진 회의에서 블라디보스토크와 나선 지역 간 여객 철도가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동완 동아대 교수 겸 하나센터장은 “비행기 정기노선을 운항하는 상황에서 연해주 지역에 기차 육로까지 나온다는 것은 대규모 인력과 자원까지 오갈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는 전했다.
강 교수는 그러면서 “러시아로서는 건설장의 대규모 노동인력들이 필요한 상황이고 북한 입장에서 외화벌이를 위해서는 러시아에 노동자를 파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 SPN 서울평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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