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장관 '한반도 평화 통일은 21세기 시대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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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16 11:53 조회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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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남북경제협력·북한인권문제 묶어 추진...한반도 형 헬싱키 모델"
권영세 통일부 장관(사진=통일부)
권영세 장관이 한반도 평화 통일은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21세기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권 장관은 15일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최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자유·인권·소통·개방 등 인류 보편적 가치가 실현되는 통일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과 이를 이뤄 나갈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최근 정세는 격랑의 시대"라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를 후손들에게 이어주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막중한 임무"라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통일미래기획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우리 사회 모든 차이를 초월해 한국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통일 정책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북핵문제 해결이 통일문제 해결의 출발"이라며, "담대한 구상 이행 계획의 구체화"를 강조했다.
통일미래기획위원회 1차회의(사진=SPN)
김영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은 "북핵문제와 남북경제협력과 북한인권문제를 삼위일체로 묶어 추진하는 한반도 형 헬싱키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북한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알 권리를 강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기존의 통일방안을 업그레이드 해 국민 공감대와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현재 엄중한 국제정세와 남북관계 비추어 보면 국민, 국제사회와 공감하려는 노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 정책을 제안할 것"을 강조했다.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통일부가 통일미래 정책 개발 및 국내외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신설한 통일부 장관의 자문기구이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달 28일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 명단 발표 후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정치·군사 분과위원외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천식(정치·군사), 김병연(경제), 현인애(사회문화), 이정훈(인도·인권), 김재천(국제협력) 분과장 등 위원 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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