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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필요하다' 70.6%… 3분기만에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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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4-30 13:49 조회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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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세이던 통일 지지 여론이 조사 3분기 만에 반전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25일 공개한 2024년 1분기 국민여론조사에서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0.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2023년 2분기 73.7%,  3분기 66.9%,  4분기 64%로 지난해 하락세였던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 분기보다 6.6%p 상승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통일이 ‘매우 필요하다’는 36.1%,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34.5%였고,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17.5%,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11%, ‘모름/무응답’은 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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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방문한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판문점 일대에서 남북한 군인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뉴시스

 

‘통일을 해야 한다면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전쟁 위협 해소’가 32.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경제발전’이 24.8%, ‘민족의 동질성 회복’이 16.2%, ‘자유와 인권실현’이 12.7%, ‘국제적 위상 강화’ 9.9%로 나타났다.

 

대북인식에 대해서는 북한이 ‘협력대상’이라는 인식이 31.6% 로 가장 높았고, ‘경계 대상’이라는 인식은 22.4%, ‘적대 대상’이라는 응답은 21.2%, ‘지원 대상’이란 응답은 13.1%였다. 별로 상관없는 대상이라는 응답은 9.6%였다.

 

이번 조사는 북한이 남북관계를 한민족이라는 인식에서 교전중인 적대적 2국가로 전환한다고 선언한 뒤 것이 통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도 추가됐다.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고,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이 29.2%, ‘어느 정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28.9%였다.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4.8%, ‘매우 긍정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은 1.9%였다.

 

현재 우리 안보상황에 대해서는 56.1%가 ‘불안정’하다고 답했고 ‘안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은 42.8%였다. ‘불안정한 편이다’는 39.1%, ‘매우 불안정하다’ 17%였다.

 

탈북민에 대해 얼마나 친근하게 느끼냐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친근하게 느낀다’가 27.1%, ‘매우 친근하게 느낀다’가 12.8%였다.

 

‘보통이다’는 38.8%, ‘별로 친근하게 느끼지 않는다’는 12.4%, ‘전혀 친근하게 느끼지 않는다’는 7.6%였다.

 

탈북민 정착을 위해 어느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취업 및 창업 지원’이 32.1%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 관심과 포용’이 30.8%로 뒤를 이었다. ‘심리 정서적 안정 지원’은 19.5%, ‘재정적 지원’은 13.3%이었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수립된 지 30년이 됐는데 그간 통일 환경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통일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필요하다’가 35.8%, ‘어느 정도 필요하다’가 30%으로 나타났다.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17%,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12.5%, ‘모름/무응답’은 4.7%로 나타났다.

 

민주평통은 분기마다 국민 통일 여론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안씨에 의뢰헤 3월 22~24일 전국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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