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파리올림픽 선수단 출국..7개 종목 16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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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22 17:29 조회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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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이 20일 평양국제비행장을 통해 출국했다. [사진출처-조선종앙통신]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이 20일 출국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우리 나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이 프랑스 빠리에서 진행되는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20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대표단과 선수단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사이트에는 레슬링(5명), 다이빙(3명), 탁구(3명), 복싱(2명)과 체조·육상·유도(각 1명) 등 7개 종목에 16명의 출전 선수가 등록되어 있다.
남자 선수는 육상 마라톤 종목에 출전한 한일룡과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 출전한 림용명, 탁구 혼합복식전에 진출한 리종식,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 종목에 진출한 리세웅선수 등 4명이며, 여자 선수가 12명이다.
여자 선수들은 레슬링에 김선향(여자 50kg), 최효경(여자 자유형 53kg), 문현경(여자 자유형 62kg), 박설금(여자 68kg) 선수 등 4명이, 다이빙에 김미래(여자 10m 플랫폼), 조진미·김미래(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탁구는 편송경(여자단식)과 김금용(혼합복식)이, 복싱은 방철미(여자 54kg 밴텀급)와 원은룡(여자 60kg 라이트급) 선수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유도에는 문송희 선수(여자 70kg), 기계체조 종목에는 여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출전권을 확보한 안창옥 선수가 있다.
김미래와 방철미선수는 올해 북한 10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현재 30개 메달 종목중 13개의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 여자역도가 출전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북한이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가 해제된 지난해 말부터 국제역도연맹(IWF)이 지정한 국제대회 중 2개, 추가대회 3개 등 최소 5개 대회에 참가해야 하지만 지난해 6월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IWF 그랑프리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아 올림픽 출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 코로나19를 이유로 불참한 탓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만에 하계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장애인올림픽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7개 종목 16명(남 4, 여 12)으로 발표됐다. [사진출처-2024 파리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출처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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