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북한 선수 처벌 가능성’에 '북한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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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9-03 13:37 조회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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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탁구혼합복식 경기에서 중국 왕추친·쑨잉사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딴 북한 리정식·김금용 선수가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의 임종훈·신유빈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한체육회)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들에 대한 당국의 처벌 가능성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 측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IOC 대변인은 ‘지난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이 당국에 의해 처벌 가능성에 직면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2일 “IOC는 언론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3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수 지원을 포함한 여러 주제에 대해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성 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북한의 리정식, 김금용 선수는 시상식에서 중국팀, 한국팀 선수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화제가 됐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리나 윤 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대로 모든 형태의 괴롭힘과 학대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선수들은 올림픽에서의 행동으로 인한 처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특히 그들의 행동이 ‘올림픽 운동’의 토대인 존중과 우정의 가치를 구현할 때 더욱 그렇다”고 부연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선수들의 셀카를 화합과 스포츠 정신의 상징으로 환영했지만, 이에 대한 북한 정부의 반응은 억압적인 북한 체제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출처 : SPN 서울평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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