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지난 3월부터 北인권 증진 지원사업..보조금 지원 약 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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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14 11:20 조회1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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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통일뉴스 자료사진]
통일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상반기, 통일부는 시민사회의 북한인권 증진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업공고('23.1.13~2.9)를 거쳐 선정위원회를 통해 15개 북한인권단체를 선정(3.3)했으며, 이들 단체들은 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12건)과 국제회의 참석, 세미나 등 국내외 공론화(15건)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5개 북한인권단체의 북한인권증진 사업 주요내용
△(사)프리덤 스피커즈 인터내셔널(탈북민 7인 선정 차세대 북한인권 활동가 육성사업, 7월 미국 방문 영어스피치)
△(사)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13개 시군 중고등학교 방문 북한인권 관련 연극 공연, 7월)
△(사)세이브NK(북한인권NGO 24개 단체 토론회 등)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청소년 대상 북한인권 골든벨, 국제학교 학생 대상 북한인권 컨퍼런스)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국제 인권NGO 활동가 초청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 9월)
△(사)휴먼아시아(청소년 북한인권 스쿨, 북한인권 논문·수필 공모전, 7·10월)
△(사)과거청산통합연구원(북한인권 오페라, 전시회, 세미나, 7·9·10월)
△(사)통일아카데미(북한인권 아젠다 발굴단, 베트남·라오스 현장견학, 10월)
△(재)국제학술원(북한인권 국제회의, 11월)
△(사)피스브릿지(북한인권 음악회, 9월)
△(사)북한인권정보센터(북한인권 전시, 9~12월)
△(사)북한인권시민연합(북한인권 관련 토크콘서트, 탈북 체험프로그램, 9~11월)
△(사)북한인권(북한인권 R2P국제회의 개최, 11월)
통일부는 사업이 시작된 지 석달여가 지나 공개하면서 상반기부터 이미 관련 사업에 18억 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조금의 출처는 북한인권재단이 설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일부가 직접 가능한 범위내에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명분으로 올해 처음 확보한 20억원의 예산.
남은 1억 5천만원을 사용하기 위해 통일부는 지난 5일부터 추가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억 예산은 (설립전인) 북한인권재단의 기본예산을 가져 온다는 개념이 아니라 별도로 신규 편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서 확보한 예산을 북한인권 분야 특화 보조금 사업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 장·차관과 통일비서관을 일괄 교체하는 과정에 지금까지 통일부가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북한인권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한 뒤 달라진 분위기이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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