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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 군사적 긴장고조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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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3-26 09:53 조회3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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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5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은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통일부는 25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통일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은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밝힌 정부 입장으로 통일부의 입장을 대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NSC 상임위원회는 이날 오전 합참의 보고를 받고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정부 입장을 밝혔다.

이 당국자는 최근 민간단체들과 협의하던 반출승인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간 인도적 협력은 정치 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꾸준하게 지속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견지하면서 민간차원의 인도적 협력문제는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정세변동 등 유동적인 상황이 있기 때문에 향후 한반도 정세의 움직임을 유관국들과 함께 면밀하게 보면서 인도협력문제는 북한의 인도적 수요, 코로나 상황, 북중 국경동향, 민간단체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통일부가 진행해 온 제재유연화 방향에 대해서는 "이번 미사일 관련해서 군 당국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밀 분석중이라고 이야기했고, 아직 구체적 제원 등 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보리 제재 여부에 대해서는 예단해서 말하긴 어렵다"고 하면서도 정책의 취지에 문제가 없는 만큼 이런 노력은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일부로서는  기존 대북 제재의 틀을 존중한다는 전제아래 인도협력을 중심으로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고 유연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 없다는 취지이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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