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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JSA견학, 약 4개월 만에 재개…'방역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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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23 11:55 조회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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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 대성동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판문점 안보견학 행사에서 학생들이 JSA경비대대 장병으로부터 영농경호 때 사용하는 장비를 소개받고 있다. 2020.11.24. (사진=JSA경비대대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코로나19 확산 등 우려로 중단됐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20일 재개됐다. 지난해 12월 중단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재개된 판문점 견학은 오전, 오후 일정 각 20명씩 40명 규모로 진행됐다. 중단 전 예약자 22명, 신규 신청자 18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유엔군 사령부(유엔사)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작전 목적 JSA 출입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판문점 견학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유엔사와 통일부는 지난 15일 견학 재개를 공지했다. 견학 재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인근 관광과 여타 시설의 제한적 관람 재개 등을 고려했다.

견학 일정은 당분간 중단 전 예약자를 우선 배정하고, 신규 신청자는 빈자리에 반영하는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21일에는 기존 예약자 8명, 신규 신청자 32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판문점 견학은 1회 20명 규모로, 버스 1대에 10명씩 탑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엔사와 통일부는 견학 관련 방역 우려가 없도록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견학은 매주 화·수·금·토요일, 오전 9시·오후 3시 일정으로 운영된다. 다만 유엔사 휴무일, 군사훈련 등이 있는 날에는 제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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