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금철, 김여정 담화는 '분명한 경고'...'한국은 가장 적대적인 적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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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4-10 11:19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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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입력 2026.04.08 07:57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 [통일뉴스 자료사진]](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04/216217_115262_5636.jpg)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지난 6일 밤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침투 유감 표명을 '솔직·대범'하다고 평가한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장의 담화에 대한 한국내 분석을 '희망섞인 해몽'으로 일축했다.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은 김 부장의 담화 이튿날인 7일 밤 [조선중앙통신]에 전문 공개된 담화를 통해 전날이 전날 김여정 당 부장의 담화에 대해 "분명 그는 아주 짤막한 점잖은 문장과 표현으로써 한국을 향하여 재치있는 경고를 날렸다"며, "담화의 주제의 핵은 분명한 경고였다"고 밝혔다.
6일 밤 김 부장의 한국 관련 담화에 대한 "청와대를 포함한 한국내 각계의 분석은 참으로 가관"이라며, "한국측이 우리 정부의 신속한 반응을 놓고 《이례적인 우호적반응》, 《정상들사이의 신속한 호상의사확인》으로 받아들이며 개꿈같은 소리를 한다면 이 역시 세인을 놀래우는 멍청한 바보들의 《희망섞인 해몽》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안전하게 살려면 재발을 막아라. 계속 앞에서 까불어대면 재미없다. 편하게 살려면 우리에게 집적거리지 말아!"라는 것이 자신의 읽은 담화의 기본 줄거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부장은 지난 6일 이재명 대통령이 무인기 대북 침투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언급한데 대해 '다행스럽고 현명한 처사'라고 하면서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라고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가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안전을 위해서도 북에 대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지해야 하며, 그 어떤 접촉시도도 단념해야 한다며 관계 개선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재발시 감당하기 어려운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장 제1부상은 최근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에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동참한데 대해 "한국을 동네개들이 짖어대니 무작정 따라 짖는 비루먹은 개들"이라고 평했다는 김 부장과의 내부 대화를 소개하며 한국측의 처사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가장 적대적인 적수국가인 한국의 정체성은 당국자가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결단코 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담화를 통해 기존 당 통일전선부의 기능과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알려진 '당 10국'이 외무성에 편제된 조직이라는 사실과 그 명칭, 통일전선부장을 지낸 장금철이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장'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북한 매체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김여정 당 총무부장이 직함 변경에도 불구하고 대남·대미 관계를 총괄하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이를 외무성 제1부상이자 10국 국장이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가 확인된 셈이다.
[출처:통일뉴스北 장금철, 김여정 담화는 '분명한 경고'...'한국은 가장 적대적인 적수국' < 북한소식 < 기사본문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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