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의 시간, 이제 또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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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7-28 16:42 조회4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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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남북 연락통신선 복원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후 통일부 직원들에게 "통일부의 시간, 다시 만들어 갑시다. 이제 또 시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퇴근길 앞둔 통장(통일부장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는 "다시 남북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오랜 진통 끝에 남북 간 통신선을 복원했다"고 하면서 이날 남북 연락통신선 복원·재가동 소식을 오후 늦은 시간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오전부터 청와대와 통일부에서 남북 연락통신선 복원 소식에 분주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같은 날 취임 1주년을 맞는 이 장관으로서는 만시지탄이었을 것이다.
이 장관은 "오랜 진통 끝에 남북 간 통신선을 복원했다"며, "실날같은 대화의 끈을 희망으로 키워가며 온전히 통일부가 중심이 되어 평화와 남북협력의 길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희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섣부른 낙관은 금물', '여전히 돌밭이 우리를 기다리고 메꿔야 할 구덩이들도 많다'며 "때로는 인내심과 끈기가 우리의 무기"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남북 연락통신망 복원과 재가동이 급선무였고 이제 그것이 달성되긴 했지만 앞으로는 남북관계 현안을 하나 하나 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관계 진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일 터이다.
이 장관은 "시간이 걸려도 할 일은 다해야 한다. 지뢰밭이 있으면 하나하나 제거하고 폭풍우가 밀려와도 물러서지 않고 뚫고 나가야 할 길이다"라고 하면서 "통일부의 시간, 다시 만들어 가자. 이제 또 시작이다"라고 역설했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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