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평화통일 리더십 아카데미 2강, 김연철 전 장관 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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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24 10:31 조회3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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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사장 이재욱)와 호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영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호남 평화통일 리더십 아카데미' 2강이 지난 20일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통일관에서 열리고 있다. 호남통일교육센터 제공
전남일보(사장 이재욱)와 호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영록)가 공동 주최하는 '호남 평화통일 리더십 아카데미' 두번째 강의가 지난 20일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통일관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문재인 정부 남은 1년:한반도 통일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전 장관은 강연에서 "미국 바이든 정부 대외정책 설계자들에 대한 심층 분석을 이어 간다면 싱가포르 회담의 성과를 살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미국 방문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실천을 이끌어 내느냐의 여부에 따라 마지막 1년 통일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이른 시일 내 '종전선언'을 통한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철도 연결, DMZ 유해 발굴 및 지뢰제거 등 DMZ를 국제적인 평화지대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전체 6강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호남 평화통일 리더십 아카데미'는 호남지역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각계각층 인사들의 평화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 고취와 평화통일교육활성화를 위한 리더십 양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주요 주제는 △남북관계와 국제관계 △군사 분야 △경제분야 △통일인문학 등 평화통일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3강은 오는 6월10일 같은 장소에서 평화학 박사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가 '한반도와 국제관계'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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