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 14일 종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3-18 09:18 조회25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당국자, “북 도발 수위 평가 부적절...다양한 가능성 대비”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육군은 프리덤실드 훈련 일환으로 (오늘) 한미 연합 통합화력훈련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전날(13일)에는 신원식 국방장관이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TANGO)를 방문하여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연습을 통해 북 핵·미사일 네트워크를 조기에 무력화하는 작전수행체계를 숙달하고, 지·해·공·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전 영역에서 적을 압도할 수 있도록 작전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도 13일 오전 전시지휘소(B-1, 문서고)를 찾아 ‘프리덤실드’ 연습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연습에 참가 중인 합참 전투참모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장 실장은 “이번 연습 계기에 48건으로 확대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한미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고 “올해 연습에 12개 유엔사 회원국이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유엔사 및 국제사회와의 연대가 더욱 강화되었다”고 자평했다.
‘북한이 이번 군사연습 대응 수위를 조절한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14일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한미군사연습기간 동안 김정은 위원장이 세 차례 군부대 지도를 했다”면서 지난 6일 ‘서부 주요작전기지’, 7일 ‘대연합부대 포사격훈련’, 13일 ‘전차 대원 훈련’을 열거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도발 수위에 대해 정부가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군사훈련 기간과 무관하게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