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담대한 구상’ 기획단 신설하고 개성공단 조직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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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2-09 14:29 조회1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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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담대한 구상’ 전략을 담당하는 기획단을 신설하고 개성공단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관련 조직은 단순화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
통일부 이효정 부대변인은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의 조직개편 내용이 반영된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오늘부터 12일까지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직제 개정에 따라 통일부는 북한 비핵화 계획인 ‘담대한 구상’ 등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통일미래 전략을 기획, 수립하는 ‘통일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합니다.
또,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는 남북협력지구 발전기획단으로 통합하고, 남북협력지구 발전기획단장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을 겸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시 조직이었던 남북협력지구 발전기획단은 정규 조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운영부와 교류부를 ‘운영교류부’로 통합하고,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강화하는 ‘참여소통과’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국내외 통일외교 환경 변화 등을 조직이 효율적으로 뒷받침해 나간다는 입장과 정부의 효율적 조직운영 방안에 따라 조직 개편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관련 조직을 슬림화하는 것이 현 남북관계 상황을 반영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통합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보다 운영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이번에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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