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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틀 연속 ‘쓰레기 풍선’ 날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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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1 10:37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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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북한이 날린 풍선. [사진-합참]

지난 5월 28일 북한이 날린 풍선. [사진-합참]

 

북한이 8일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전날(7일)에 이어 이틀째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8일 새벽 ‘알림’을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면서 “현재 풍향 고려 시 대남 쓰레기풍선은 경기북부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도 아침 7시 33분께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아직도 부양하고 있다”면서 “출근길 및 학교 등교시 적재물 낙하에 유의하시도 발견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우리 국민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으나, 그 이후 넘어오는 풍선에 대해서는 ‘선을 넘지 않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쓰레기 풍선에 부착된 발열 타이머가 적재물을 분리시키는 과정에서 열선을 작동시키는데 그 열선에 부착된 화약 성분이 주변에 불에 붙는 물질이 있을 경우에는 화재를 일으킬 수도 있”으나 “이것이 폭발을 일으키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7일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의 발언이 대표적이다.

출처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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