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비상계엄 사태 책임 통감…한반도 관리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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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11 09:52 조회1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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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0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처한 현재 상황에 통일부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남북 관계와 대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을 언급하며 "경각심을 갖고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를 심의한 3일 밤 국무회의에는 참석했지만 이튿날 새벽 계엄 해제를 논의한 국무회의에는 불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통일부가 추진 중이던 정책의 방향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15 통일 독트린 이행 계획은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독트린의 기조는 유지하겠지만, 변화된 상황을 고려해 정책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공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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