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용 기자  송고2024-10-15 10:13

80억원 투입, 3천80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 건립

강원플러스센터 조감도.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통일행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가 오는 25일 개관한다.

15일 강원도 통일플러스센터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25일 춘천시 삼천동 통일플러스센터에서 개관식과 통일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 호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 개관하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80억원을 투입해 3천80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서는 지역 맞춤형 통일문화 프로그램, 남북한 주민 공감 프로그램, 통일미래 전시체험관 운영, 통일·북한 정보자료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연말까지 통일 핫스폿 로컬투어, 남북한 음식 만들기, 가족 친화 프로그램, 브런치와 함께하는 명사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을 기념해 15일부터 회원가입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접경지역 햅쌀 2kg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센터 개관 현장에서도 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가입자 700명에게 햅쌀과 잡곡 등을 나눠준다.

최수명 통일플러스센터추진단장은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에 맞춰 다양한 공연과 체험, 볼거리가 가득한 개관행사를 준비했다"며 "개관 후에는 도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기념 이벤트. [강원도 제공]​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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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0/15 10: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