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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국판 38노스' 만든다…영문 웹저널 5월 발간

송고시간2021-03-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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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이슈를 한국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 성과를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한국판 38노스'를 만든다.

1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의 북한 및 남북관계 관련 연구자료들을 영문으로 게재하는 웹저널 개설을 추진 중이다.

통일부는 민간 연구기관 선정 및 계약 체결을 거쳐 오는 5월께 웹저널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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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각으로 한반도 이슈 분석한 연구자료 영문 소개

통일부
통일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가 북한 이슈를 한국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 성과를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한국판 38노스'를 만든다.

1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의 북한 및 남북관계 관련 연구자료들을 영문으로 게재하는 웹저널 개설을 추진 중이다.

통일부가 예산은 지원하되, 민간 연구기관에 집필진 구성이나 편집·기획 등 웹저널 운영 전반을 위탁해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설될 웹저널은 한반도의 관점에서 북한 문제를 분석한 콘텐츠들을 주로 다루며, '38노스'나 '비욘드 패럴렐' 등 미국의 대표적인 북한 전문 온라인 매체들과 차별화한 논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영문 자료를 통해 북한 이슈를 접하다 보니 주로 미국의 시각으로만 북한을 바라본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한국 입장에서 북한 문제를 다룬 연구물도 전 세계에 알려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웹저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월간 또는 주간 단위의 뉴스레터 발송 등 국제사회의 대북정책 담론에 한국의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민간 연구기관 선정 및 계약 체결을 거쳐 오는 5월께 웹저널을 공개할 계획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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